블로그마케팅 효과에 대해

블로그마케팅 효과에 대해..

몇해 전부터 주변인들이 자주 하던 소리가 있습니다. "블로그 시대는 저물것이고 마케팅효과도 미비할 것이다." 어느 정도 동의했으나, 블로그의 장점을 고려해봤을 때 100% 인정할 순 없었죠. 블로그가 죽을것이라고 하는 이유 중 하나가 SNS의 등장이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라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가 정말 짧은 시간안에 수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한 것은 사실입니다. 소셜미디어의 활성화, SNS의 빠른 전파력, 모바일의 간편성.. 블로그의 시대는 저물것이라고 보았으나, 제가 봤을 땐 블로그라는 매체는 여전히 영향력이 있고 빅마우스들은 가벼운 SNS보다는 상대적으로 전문적인 블로그를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페이스북 사용자수는 많지만 실제적으로 활발하고 사용하는 user들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폐쇄성이 강한 한국에서는 페이스북의 힘은 날로 약해지고 있고 오히려 카카오스토리처럼 지인들과 교류하고 싶은 사람들이 예전 싸이월드를 다루듯 카카오스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스토리는육아매체로 전락하고 있는 현실이지요. 대부분의 이미지들이 아이들 아니면 먹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반면 블로그는 일상부터 내 관심, 전공에 대해 자세히 서술할 수 있으며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내가 원하는 미디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에 구독자들에게 양질의 포스팅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블로그 주제 또한 다양하고 포털사이트 검색결과에 블로그 문서가 노출되기에 꾸준한 트래픽이 발생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들이 블로그 운영만으로 생계를 유지할 정도로 블로그의 마케팅효과는 다른 매체보다 크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세대별 SNS 주요 사용매체를 살펴보면 10대 트위터, 20대 페이스북, 30대 카카오스토리/페이스북, 40대 이상은 SNS사용 거의하지 않다고 보면 되는데요. 블로그는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이용층이 다양합니다. 여기에 대해 개인간 의견차이가 있겠지만 블로그마케팅의 효과는 여전히 크고 앞으로도 꾸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N사에서 광고매체로 블로그 상품까지 출시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진정성 있는 블로그의 구독을 계속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운영자가 많고, 구독자도 많고, 포털사이트(검색엔진)에 문서가 노출되는 블로그! 마케팅 도구로 사용가치는 높습니다.